• Total : 2372216
  • Today : 688
  • Yesterday : 843


Guest

2008.06.22 14:34

텅빈충만 조회 수:2004

음식을 만들면서

음식을 만들면서 어느 날 문득 내가 나를 바라보니
아주 깊은 고요의 경지에서, 깊은 명상 속에서 재료를 만지고 음식을 만드는
나를 보았다.

그 많은 움직임을 하면서도 고요의 물은 아무런 동요도 없음을 본다.

일부러 명상을 하기 위해 앉아 있을 때보다 더 깊은 고요의 심연 속에 있음을 본다.
그런 나를 보면서 희열이 올라온다.

이런 내가 대견해 맛있는 차 한잔 선물한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34 Guest 운영자 2007.09.26 2011
133 Guest 구인회 2008.04.28 2010
132 Guest 여왕 2008.08.18 2009
131 명명님! 10년이라니?아... 물님 2011.04.26 2007
130 Guest 타오Tao 2008.07.26 2006
» Guest 텅빈충만 2008.06.22 2004
128 최악의 산불, 터키를 덮치다 물님 2021.08.13 2003
127 북한이 미사일을 쏘았다는 데 사실인가요? 물님 2012.12.22 2003
126 매직아워님,,물님께서는... [1] 구인회 2009.01.02 2003
125 Guest 관계 2008.11.27 2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