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est
2008.08.01 07:10
가슴이 부서지는 고통은 좋은 것이다.
기쁜 마음으로 받아들여라,
억누르려 하지 말라.
가슴은 깨어져야 한다.
가슴이 하는 일은 고통에 의해 서서히 녹아
눈물이 되어
고통과 함께 사라지는 데 있다.
가슴이 수증기가 되어 사라지고 나면,
돌연 그 자리에 진짜 가슴이 자리잡게
될 것이다.
가슴은 깨어져야 한다.
가슴이 산산조각으로 깨어지고 나면,
언제나 새로운 껍질이 드러나는 양파처럼
더 깊은 곳에 있는 가슴을 만나게 될 것이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04 | 황제펭귄의 허들링 | 물님 | 2023.02.03 | 2485 |
103 | Guest | 하늘꽃 | 2005.11.04 | 2490 |
102 |
명명
[1] ![]() | 명명 | 2011.04.30 | 2497 |
101 | 김흥호선생님 지료 -- 신동아 2000,12 | 물님 | 2023.05.30 | 2497 |
100 | 오늘도 눈빛 맑은 하루이기를 | 물님 | 2011.01.12 | 2510 |
99 | 새소리를 찾아 | 물님 | 2022.06.18 | 2521 |
98 | Guest | 구인회 | 2005.09.26 | 2569 |
97 | 나의 풀이, 푸리, 프리(Free) [4] | 하늘 | 2011.06.07 | 2581 |
96 | 올 최고 과학 뉴스 | 물님 | 2010.12.16 | 2586 |
95 |
계룡산의 갑사로 가는 길
[1] ![]() | 요새 | 2010.11.13 | 26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