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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생각하게 하는 기도

2012.06.06 19:48

샤론 조회 수:12370

우리를 생각하게 하는 글*Saron-jaha모음글中에서*

 

 

 

하나님,
내가  무얼 원하는지
다 아시는데
왜 기도를  해야 하나요?
그래도 하나님이
좋아하신다면  기도할게요.
- 수 -

 

 

 

하나님

아이에게 엄마와 아빠가

 한 사람씩 있다는 건

참 다행스러운 일이예요.

그걸 생각해내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셨나요?

- 미셸 -

    

하나님,
제 이름은 로버트예요.
남동생이 갖고 싶어요.
엄마는 아빠에게 부탁하래고,
아빠는 하나님한테 부탁하래요.
하나님은  하실 수 있죠?
하나님, 화이팅!
- 로버트 -




 

하나님,
꽃병을 깬건 도날드예요.
제가 아니라구요.
분명하게 써놓으셔야 해요.
- 대니 -




 

하나님,
하늘만큼 크고
지구만큼 힘이 세세요?
너무너무 멋있어요.
- 딘 ㅡ




하나님,
돈이 많으신 분이세요?
아니면..
그냥 유명하기만 하신 건가요?
- 스티븐 ㅡ




 

만일
알라딘처럼  마술램프를 주시면,
하나님이 갖고 싶어하시는 건  다 드릴게요.
돈이랑 체스 세트만  빼구요.
- 라파엘 ㅡ




 

사랑하는 하나님,
오른쪽 뺨을  맞으면
왼쪽 뺨을 대라는 건 알겠어요.
그런데 하나님은
여동생이 눈을 찌르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 사랑을 담아서 데레사 ㅡ

 

 

 

하나님,
하나님부인 이름은

왜 성경에 안 나와요?

성경 쓰실 때

결혼을 아직 안 하셨었나보죠?  

 - 래리 -

 



 

하나님,
지난번에 쓴 편지  기억하세요?
제가 약속한 것은  다 지켰거든요.
그런데 왜  하나님은 아직도
준다던 조랑말을  안 보내시는거예요?
- 루이스 ㅡ




 

하나님,
왜 한 번도
텔레비전에 안 나오세요?
- 킴 ㅡ


 

하나님,
만일 내가 하나님이라면요,
지금 하나님처럼 잘 해내지 못할 거예요.
하나님 화이팅!
- 글렌 -




 

하나님,
옛날옛날,
사람이랑  동물이랑  식물이랑
별들을 만드셨을 때, 얼만큼 힘드셨어요?
이것 말고도  궁금한 게 너무 많아요.
- 셔먼 -


 

하나님,
우리 옆집 사람들은
맨날 소리를 지르며  싸움만 해요.
아주 사이가 좋은 친구끼리만  결혼하게 해주세요.
- 난 -




 

하나님,
레모네이드를 팔고  26센트를 벌었어요.
이번 일요일에  쬐끔 드릴게요.
- 크리스 -


 

하나님,
제 친구  아더가 그러는데요,
하나님이
이 세상에 있는 꽃을  다 만들었대요.
꼭 거짓말 같애요.
- 벤자민 ㅡ

 

 

 

사랑하는 하나님,
감기에 걸리면 뭐가 좋은가요?
- 롯 ㅡ




눈이  너무 많이 와서
학교에  못 갔던 날 있잖아요.
기억하세요?
한 번만 더 그랬으면 좋겠어요.
- 가이 ㅡ

 

 

 

하나님,

만일 하나님이

공룡을 멸종시키지 않으셨다면

사람은 하나도 살아남지 못했을 거예요.

   

하나님  하나님
왜 밤만 되면  해를 숨기시나요?
가장  필요할 때인데 말이에요.
- 바바라 -




하나님, 하나님은
천사들에게  일을 전부 시키시나요?
우리 엄마는
우리들이  엄마의 천사래요.
그래서 우리들한테  심부름을 다 시키나봐요.
- 사랑을 담아서  마리아 -




 

하나님, 하나님이
어디든지 계시다니  마음이 놓여요.
말하고 싶은 건  그뿐이에요.
- 마가렛 ㅡ




하나님,
지난 주  뉴욕에 갔을 때,
성 패트릭 성당을 보았어요.
하나님은  아주 으리으리한 집에서 사시던데요.
- 프랭크로부터 ㅡ




 

하나님,
착한 사람은  빨리 죽는다면서요?
엄마가 말하는 걸 들었어요.
저는요,
항상 착하지는 않아요.
-미셸-




 

하나님
휴가 때에  계속 비가 와서
우리 아빤
무척 기분이 나쁘셨어요!
하나님한테
우리 아빠가  안 좋은 말을 하긴 했지만요,
제가 대신  잘못을 빌테니 용서해 주세요.
- 하나님의 친구, 그렇지만 이름은 비밀이에요 -




 

하나님이 무슨 일을 하시는지
주일학교에서 배웠어요.
그런데 쉬는 날엔
누가 그 일들을 하나요?
- 제인 ㅡ

 


 

하나님,

기도하지 않을때도

가끔씩 하나님을 생각해요.

- 엘리어트 -

 



 

하나님
요나와 고래의 이야기를  들었어요.
고래가 요나를 한 입에 삼켜버렸대요.
이렇게 흥미진진한 이야기는 처음이에요.
그런데 우리 아빠는  이 이야기가 뻥이래요.
정말  못말리는 아빠예요.
- 시드니 ㅡ




책에서 보니까요,
토마스 에디슨이  전깃불을 만들었대요.
하나님이 만들었다고  알고 있었는데요.
- 도나 ㅡ




 

나는
조지 워싱턴처럼  절대 거짓말을 하지
않으려고 결심했는데,
가끔씩 까먹어요.
- 랄프ㅡ



 

하나님,
남동생이  태어나게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런데  제가 정말 갖고 싶다고
기도한 건 강아지예요.
- 죠이스 -




 

사랑하는 하나님,
왜  새로운 동물을  만들지 않으세요?
지금 있는 동물들은  너무
오래된 것 뿐이에요.
- 죠니 -




하나님,
저번 주에는
비가 삼일 동안이나 계속 내렸어요.
노아의 방주처럼 될까 봐  걱정했었어요.
하나님은  노아의 방주 안에  뭐든지
두 마리씩만 넣으라고 하셨지요?
우리 집에는  고양이가 세 마리 있거든요.
- 도나로부터 -




 

하나님,
사람을  죽게 하고
또 사람을  만드는 대신,
지금 있는 사람을
그대로  놔두는 건
어떻겠어요?
- 제인 -




하나님,
성당은 정말 근사한데,
음악이  좀 별로인 것 같아요.
이런 말 했다고  기분 나빠하지 마세요.
그리고  부탁이 있는데요,
새로운 노래도  몇 곡 지어주세요.
- 친구 배리 -

 

 

 

하나님,
코우 고모가  냉장고를 새로 샀어요.
우리들은
냉장고 상자를  비밀 아지트로 삼을 거예요.
그러니까 혹시 저를 찾을 때는
거기에 있다는 걸 기억하세요.
-마빈-

 

 

 

 

 

 

 

 

웃음속에 진실, 진리가 있어 참 좋은 글입니다.

역시 다시봐도 웃음이 절로 나와요.

어쩜 그리 순진한지.. 

전 너무 오염되었나 봐요.ㅎㅎ

우리모두가 이렇게 순진하고

솔직했음  참 좋을텐데요..
어린아이 같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에 갈수없데요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