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즈시마 다케오 고혈압 치료법
2012.06.21 17:59
미즈시마 다케오의 고혈압 치료법 심장에서 나오는 혈액이 혈관의 내벽에 가하는 압력이 혈압,
심장이 수축할 때의 혈압을 수축기 혈압
심장이 확장할 때의 혈압을 확장기 혈압이라고 하며
최대혈압이 140mmHg, 최소혈압이 90mmHg로 나타나면
고혈압으로 분류합니다.
고혈압은 내분비 기능의 이상으로 생기는 2차성 고혈압과
원인을 알 수 없는 본태성고혈압으로 분류하는데
대부분 고혈압 환자는 원인을 알 수 없는 본태성 고혈압입니다.
사실 혈압이 높은 것 자체에 이상이 있는 것이 아니라
뇌출혈, 뇌경색, 심근경색 등 합병증의 발생이 문제.
고혈압의 원인은 대게 유전적인 요인과 스트레스, 나트륨의
과잉 섭취로 알려져 있지만 좀 더 전문적이고 색다른 설명은 체내의
강력한 혈관 수축을 유발하는 레인-안기오텐신으로 영향입니다.
신장기능이 떨어지거나 순환이 불량하면 체내에서 레닌이라는
호르몬을 분비하는데 이 레닌이 안기오텐신을 만든다고 합니다.
스트레스나 긴장, 과로, 고민 등으로 인체에 교감신경이 우위를
차지하게 되면 이 레닌-안기오텐신1이 레닌-안기오텐신2로 변하게
되고 이의 작용으로 혈관이 수축되고 혈압이 올라가게 되는 것입니다.
사실 혈압은 그 사람의 기분과 환경에 따라서 수시로 변하게 되고
또 병원증후군이 있는 사람은 병원만 가면 살이 떨려 혈압이 평시
보다 대폭 오르는 경우가 있는데 한 두번의 측정으로 기준치보다
혈압이 높으면 의사는 대수롭지 않게 약물치료를 권하게 됩니다.
물론 고혈압으로 약물치료가 불가피한 경우가 있겠지만 한 두번의
혈압 측정이 아니라 심신을 가라안치고 종일 혈압 측정 결과로
약을 드실지 말지 성택하는 편이 훨씬 유용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이 약은 끊을 수 없는 것으로 생각치 마시고 식이와 생활
습관의 변화, 운동 등으로 어느 정도 혈압이 정상치가 돌아오면
서서히 약을 줄여보시는 것이 오히려 효율적이라고 생각됩니다.
약물로는 강제로 혈관을 확장시켜 혈압을 내리는 칼슘 길항제,
신장기능을 활성화시켜 염분과 물의 배설을 촉진시키는 이뇨제,
혈압 상승에 영향을 미치는 레닌-안기오텐신의 작용을 억제하는
ACE저해약, 심박수와 심박출량을 조정하여 혈압을 강하시키는
알파 차단제, 안기오텐신 2수용체 길항약 ARB 등으로서
대부분 병원에서는 이뇨제나 칼슘길항제, ACE저해제, ARB 를
사용하고, 효과가 미미할 경우에는 알파, 베타 자단제를 씁니다.
병원에서는 한번 혈압약을 먹기 시작하면 평생 이 약을 먹도록
권하고 실제 환자는 평생 동안 이 약을 달고 삽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 약의 기능이 단지 혈압만 낮추는 게 아니라
이 약 성분으로 간과 신장기능이 저하되고 고지혈증, 협심증 등의
2차 질병이 발생할 수 있으며, 선재광 원장의 발표에 의하면
오히려 혈압약이 중풍이나, 당뇨, 치매, 발기부전, 수명을 단축시킬
수 있음을 경고하고 있기까지 합니다.
따라서 정상혈압이 생활습관과 여러 원인으로 고혈압이 된 것처럼
고혈압 역시 정상혈압이 될 수 있다는 전제 하에 토마토, 가지, 감자
호박, 메밀, 셀러리, 익모초, 청국장 등 채식 및 과일 위주의 식생활과
저염식, 적절한 운동과 수면, 스트레스, 긴장, 과로, 고민 등 몸과 맘을
자극하여 교감신경을 활성화시키는 생활패턴의 교정, 자율신경 면역
요법 등을 통해 부교감신경이 우위를 차지하게 되면 몸의 기능이
되살아나고 자연적으로 혈압은 정상이 될 수 있습니다.
양의학과 동시에 동양의학의 세계적 권위자 히요도 마사요시로부터
사사 받은 미즈시마클리닉 원장 미즈시마 다케오씨는 서양과
동양의학을 접목시킨 고혈압 치료법으로서 양방과 한방을 동시에
사용한다는 점이 특이한 점이 있습니다.
다케오씨는 일단 높아진 혈압이 내려갈때까지 레닌안기오텐신계에
영향을 주는 ACE저해제나 ARB 를 사용하는가 하면,
마찬가지로 레닌-안기오텐신계에 영향을 미치는 한방인 조등산,
구미빈랑탕, 시호가룡골모려탕, 황련해독탕을 함께 사용합니다.
아다란 같은 칼슘 길항약은 교감신경을 긴장시키므로 배제합니다.
철저하게 부교감신경을 우위에 오도록 혈압을 제어하는 방법이
미즈시마 다케오씨의 가장 기본적인 고혈압 치료법입니다.
또한 부교감신경을 자극하는 이수제인 오령산, 저령탕, 오림산,
시령탕, 구미빈랑탕은 한방 중에서 가장 강하게 부교감신경을
자극하는 효력이 있다고 합니다.
다케오씨는 '고혈압약은 평생 먹지 않으면 안된다.'라는 말은 교감
신경 자극약을 쓰던 과거얘기고, 요즘 나온 약중에서, 부교감신경을
끌어오리면서 혈압을 안정시키는 약이 있으므로, 치료법의 선택에
유의하지 않으면 안되며, '부교감신경이 우위에 있으면서 혈압이
높은 사람은 한 사람도 없었다' 며, 교감신경의 긴장을 해소하는
쪽으로 생활을 바꿔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일과 고민속에 파묻혀 늘 교감신경의 우위 속에서 처한
환경을 벗어나는 한편 매사에 성질부리거나 지나친 탐욕을 금하고
적절히 휴식을 취하며 마음의 평정을 유지하고 즐겁고 행복하게
사는 삶이야말로 고혈압을 치유할 수 있는 비법임을 알 수 있습니다.
'sia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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