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유학 원스톱 상담하세요
2012.07.01 22:38
농촌유학 원스톱 상담하세요" | ||||||||||||
도, 농촌유학 지원센터 열어…전국 교육청 상대 관련 마케팅 나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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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들의 인성 교육 및 귀농을 꿈꾸는 도시민들에게 도시 학교의 대안으로써 농촌이 주목받는 가운데 전라북도가 농촌유학 1번지로 첫 발을 뗐다. 전북도는 지난달 29일 교육법무과에 ‘전라북도 농촌유학 지원센터’를 갖고 현판식과 함께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농촌유학 유치를 위한 원스톱 지원센터(상담전화 280-3388)를 개소했다. 전북은 2006년 김용택 시인이 재직했던 임실 덕치초등학교에 ‘섬진강 참 좋은학교 프로젝트’를 실험한데 이어 2007년 완주 고산에 전국 최초로 산촌유학센터를 설립하는 등 전국 17개 유학시설 가운데 9개소를 운영 중이다. 이날 문을 연 농촌유학지원센터는 농촌유학 민간 운영자들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홍보 및 상담, 정보 제공, 유학생 유치를 통해 유학 희망자들과 창구 역할을 하게 된다. 이에 앞서 전북도는 올해 3월 서울시교육청을 방문, 농촌유학을 협의한데 이어 올해 예산 8,000만원을 확보했다. 전북도는 향후 유학 설명회 개최, 농촌유학 박람회 개최, 마을교사 양성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김완주 도지사를 비롯해 농림부, 도 교육청 관계자, 주민 대표, 도시 유학생 대표, 전국유학협의회 대표, 농촌유학 실행가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전북도는 농촌유학 활성화에 따라 전입 인구 증가는 물론 농촌 소규모 학교 살리기와 농촌마을 살리기 성공 모델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김완주 도지사는 “전북은 농촌 유학의 발원지이다. 도시 아이들을 위해 이제는 외국 유학이 아닌, 전라북도로 유학을 선택할 때이다”면서 “농촌유학은 시골학교와 농촌마을을 되살리는 대안이자 희망 프로젝트로 주목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전문가 간담회에서는 농촌 유학의 지속적인 발전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전북발전연구원 이민수 농업농촌연구부 부장은 “농촌 유학은 도농상생의 유효한 수단이며 아토피·컴퓨터 중독, 공동체활동 부족 등 도시교육 문제의 해결 수단이다”며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정책 추진이 필요한 시점에 전라북도가 선도적으로 농촌유학지원센터를 설립한 것은 적절하다“고 평가했다. 정현숙 농촌유학전국협의회 이사장은 “전북이 명실상부한 농촌 유학 메카로 자리매김하려면 현장 시설 및 제반운영에 대한 지원이 절실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전북도는 7~8월 서울시교육청을 비롯 전국 교육청을 상대로 시골학교로 6개월 이상 전학하고 시골생활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가지고 팸투어 및 설명회를 갖는 등 농촌유학 마케팅에 돌입할 계획이다. /임병식 기자 montlin@sjbnews.com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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