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508222
  • Today : 341
  • Yesterday : 1435


도도님께

2012.08.12 18:36

열음 조회 수:3283

 열음입니다.

 

비오는 날 무심코 "이런 날은 부침개가 제격인데"  하는 제 말을 놓치지 않고 저녘, 몸에 좋은 재료로 부쳐주신 부침개,호박에  당근,색깔이  예뻤던  고추까지  그럼에도  얼굴을 이유로 선뜻 부침개에 손이 가지 않는 저를 보면서 저는  제 의식의   현 주소를 봤습니다.

 

지금 수원에는 비가 오고 있습니다.

부쳐 주셨던 부침개 생각과  도도님의 마음과  망설였던 제 마음이 재료가 되서 제게 공부로 피드백이 되는 이현상이

또한 너무 감사 합니다.

 

이런 숨겨진 제 마음들을 보는 것이 힘들기도 합니다만  바로 직시하고 뛰어 넘어야 제 의식이 진화 할 수 있다는 걸 압니다.

제가 불재에 가는 이유입니다.

 

도도님 감사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64 제가 어제 밤에 자다... 선물 2012.08.28 3399
863 전 텐러버 게시판에... [1] 선물 2012.08.28 3369
862 no 척 [3] 하늘꽃 2012.08.20 3390
» 도도님께 [1] 열음 2012.08.12 3283
860 멋진 그, 빼~ 트맨~~ 어린왕자 2012.08.11 3208
859 그리움 / 샤론-자하 ... [3] Saron-Jaha 2012.08.06 3458
858 나비야 청산가자홀연히... 도도 2012.08.06 3608
857 배터리 충전기와 배터리를 찾습니다. [4] 세상 2012.07.30 2980
856 생각 - 김홍한 물님 2012.07.24 3051
855 나는 통곡하며 살고 ... 열음 2012.07.23 35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