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32020
  • Today : 875
  • Yesterday : 1521


도도님께

2012.08.12 18:36

열음 조회 수:1521

 열음입니다.

 

비오는 날 무심코 "이런 날은 부침개가 제격인데"  하는 제 말을 놓치지 않고 저녘, 몸에 좋은 재료로 부쳐주신 부침개,호박에  당근,색깔이  예뻤던  고추까지  그럼에도  얼굴을 이유로 선뜻 부침개에 손이 가지 않는 저를 보면서 저는  제 의식의   현 주소를 봤습니다.

 

지금 수원에는 비가 오고 있습니다.

부쳐 주셨던 부침개 생각과  도도님의 마음과  망설였던 제 마음이 재료가 되서 제게 공부로 피드백이 되는 이현상이

또한 너무 감사 합니다.

 

이런 숨겨진 제 마음들을 보는 것이 힘들기도 합니다만  바로 직시하고 뛰어 넘어야 제 의식이 진화 할 수 있다는 걸 압니다.

제가 불재에 가는 이유입니다.

 

도도님 감사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74 Guest 운영자 2007.09.01 1361
473 산2 [1] 어린왕자 2012.05.19 1360
472 Guest 구인회 2008.10.14 1360
471 범죄는 대화 실패가 원인 물님 2014.11.22 1359
470 오시는 길 누가 막겠... 물님 2011.09.01 1359
469 제4회 국제 소매틱 동작치유 워크샵 in 불재 (10/31~11/2) 위대한봄 2014.09.26 1358
468 Guest 탁계석 2008.06.19 1357
467 Guest 황보미 2007.09.24 1356
466 밥상을 걷어차서야 -박완규 물님 2014.07.15 1354
465 서울시 교육감 후보 이수호선생님을 기도해 주세요 file 하늘씨앗 2012.12.08 13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