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31995
  • Today : 850
  • Yesterday : 1521


도도님께

2012.08.12 18:36

열음 조회 수:1519

 열음입니다.

 

비오는 날 무심코 "이런 날은 부침개가 제격인데"  하는 제 말을 놓치지 않고 저녘, 몸에 좋은 재료로 부쳐주신 부침개,호박에  당근,색깔이  예뻤던  고추까지  그럼에도  얼굴을 이유로 선뜻 부침개에 손이 가지 않는 저를 보면서 저는  제 의식의   현 주소를 봤습니다.

 

지금 수원에는 비가 오고 있습니다.

부쳐 주셨던 부침개 생각과  도도님의 마음과  망설였던 제 마음이 재료가 되서 제게 공부로 피드백이 되는 이현상이

또한 너무 감사 합니다.

 

이런 숨겨진 제 마음들을 보는 것이 힘들기도 합니다만  바로 직시하고 뛰어 넘어야 제 의식이 진화 할 수 있다는 걸 압니다.

제가 불재에 가는 이유입니다.

 

도도님 감사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64 Guest 운영자 2007.06.07 1354
463 나 그대를 잊지않겠네 귀요미지혜 2011.10.30 1353
462 不二 물님 2018.06.05 1352
461 Guest 운영자 2008.01.02 1352
460 Guest 여백 김진준 2006.07.15 1352
459 도도 도도 2020.12.03 1351
458 Guest 해방 2007.06.07 1351
457 누군가 나를 물님 2016.03.01 1350
456 오늘 서울 상봉역 옆... 봄날 2011.03.29 1349
455 Guest 박철홍(애원) 2008.02.03 13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