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513379
  • Today : 987
  • Yesterday : 860


 

놀공놀공 겨울 인텐시브 Living Together Being Together

 

 

 

놀공놀공

겨울 인텐시브

 

Living Together

Being Together

 

일시 : 2013년 1월 11 -17일

장소 : 쏘나하우스(남양주)

 

 

1기와 2기가 함께 일주일간을 살아보며,

관계를 포기하나는 것이 아니라,

관계속으로 들어가

존재의 내면을 만나가는 과정입니다.

 

종교나 정신수양을 위해서는

속세를 떠나 절이나 수도원으로 들어가 자신을 돌아보지요.

그러나 그것은 한 쪽을 포기하는 길이기에

세상을 긍정하지 않고 세상을 외면합니다.

 

우리의 시도는

세상을 외면하고 떠나는 것이 아니라,

세상 속으로 들으러가는 것입니다.

세상의 모든 것을 받아들이고, 긍정하려는 것입니다.

섹스, 투쟁, 분노, 욕망, 수치심, 두려움, 질투...

하늘로 높이 오르려는 나무는

그 만큼 깊이 뿌리내려야 하는 법입니다.

기쁨을 맛보고자 하는 자는 세상에 더욱 깊이 뿌리내려야 하는 겁니다.

 

이 과정 동안 우리는

양자 물리학, 통합심리학, 심리치료 테라피, 코칭, 영성, 명상 분야를 넘나들며

붓다, 예수, 수피, 구르지예프, 오쇼를 넘나들며

개인의 고유성에 깨어있는 지금 여기를 노래하며, 춤추며, 기뻐할 것입니다.

 

이 세상에 많은 자기계발 서적들이

창의성과 긍정성을 강요하는데...

전 그런 자본주의적 강박에 사로잡힌 정신성이 인간을 더욱 황폐화시키고, 교묘히 영혼을 속여온 것을 보고 있습니다.

 

창의성이나 긍정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자신과 놀이하며 점점 자신을 신뢰하여 발현되는 즉흥성입니다.

그것이 우리의 화두가 되어야 합니다.

놀공놀공은 바로 깨어있는 즉흥성을 시도하는 과정이지요...

 

두 손 모아

김용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