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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안녕~~ ^^

2013.02.09 20:14

달콤 조회 수:3006

우리에겐 구정이 있어 얼마나 다행인지^^

미처 못했던 인사도....... 세워놓았던 계획도..........

다시 한번 시침 뚝 떼고 할 수 있으니 말이죠~

 

지난해 젤로 좋았던 거 3가지만 꼽아보자는데..... 당연하게도

제 1번은  불재와 물님과 데카도반님들과 함께 할 수 있었던 것이었어요^^!

 

외모도 학식도 돈도 상관없이 그저

사랑으로 서로의 영적 발전을 돋워주며 서로의 존재를 기뻐하는 이 안에서

1년동안 무지 행복했네요...ㅎㅎ

 

요즘 제게 꽂힌 시가 있습니다.

 

 

깊은데

마음 열고 들으면

개짖는 소리도 법문이다.

                                                 - 이 철 수 판화집

 

ㅎㅎ 좋지요?

무의식적으로 일어나는 마음의 저항~

외로움, 소외감, 움츠림, 열등감, 자존심상함, .......

이런 걸 느끼는 것이 나인줄 알았던 그 착각~ 에서 벗어나게 해준

마음 열고 받아주신 

 

물님과 도반님들께 감사드리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고~

 

눈길에 엎어져보니

지멋대로 꼼지락거리는게 얼마나 큰 축복인 줄 새삼 느끼며 이제야 새해 인사드립니다. 

사랑합니다.  물님...도도님...바이올렛 도반님들..... 데카도반님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