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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학년 어린 친구들은 세상에 대한 호기심이 크다. 특히 사회나 도덕 시간은 쏟아지는 질문들로 진도 나가기가 어렵다. 지난 사회시간은 다양한 문화에 대해 공부하다가 다양성을 인정하지 못하는 문화적 편견에 대한 이야기가 전쟁으로까지 흘러갔다. 전쟁에 나가는 자식이 무사히 살아서 돌아오고 이기길 바라는 마음은 모든 부모가 똑같을것이고 그렇게 간절히 기도할텐데 그럼 하나님은 누구 편을 들어 줘야하나? 가 궁금해졌다. 레지스탕스로 활동하던 쌍둥이 동생이 아버지를 찾아 독일로 갔다가 독일군 작전장교가 된 형을 죽일수밖에 없었던 일화를 소개하며 결국 죄책감을 이기지 못하고 어머니 앞에서 자살을 하며 그같은 질문을 던지자 어머니는 죽어가는 아들을 부둥켜 안고‘아들아! 하나님은 의인의 편이시란다‘했다는 얘길 들려주었다. 이 날의 알림장 초성 암호는 ‘ㅎㄴㄴㅇ ㅇㅇㅇ ㅍㅇㅅㄷ‘로 내고 역사기록 제목을 <하나님을 내 편으로 만드는 법>으로 냈다.

어제 역사기록장 검사를 하며 또 한번 느꼈다.

아이들은 어른이 가르치는게 아니라는걸.

스스로 질문하고 스스로 답을 찾아가는

그 자체로 얼인 이.

어린이...

 

 

 

2월 7일 목요일

 

제목  :  하나님은 내편

 

하나님은 의인의 편이다. 난 의인은 아니지만 의인이 될 수 있다.

<하나님을 내 편으로 만드는 방법> 

하나님을 내 편으로 만드는 방법을 이제부터 설명하겠습니다.

난 의인입니다 라고 생각한 다음

의인처럼 행동을 한다/

쓰레기를 주우라고도 안했는데 줍고

선생님이나 부모님을 돕고

착한 일을 우선하고 하나님께 기도를 한다.

그 다음 하나님을 믿는다.

그 다음 계속 의인이 되도록 노력하면 의인이 될 수 있다.

 

난 의인이 처음에 무엇인지 잘 몰랐는데

점점 의인 의인 의인 의인????? 생각해보니까

점점 의인 생각이 났다.

의인에 뜻은 의로운 사람입니다.

저 민지도 선생님도 우리반 모든 친구도 다 의로운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민지의 하나님은 내편.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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