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달래마을 풍경(테라코타)
2007.12.16 17:09
어떤 중이 장사에게 문수가 무엇이냐고 묻자 장사는 옆에 있던 기왓장을 들어 보였다
벽돌장이 진리요 삼라만상이 진리이리라
관음이 무엇이냐고 묻자 장사는 큰소리를 질렀다.
일체 음성언어가 관음이요 복음이지 물소리 바람소리 복음 아닌 것일 어디 있을까
무엇이 보현이냐고 묻자 장사는 중생심이 보현이라고 대답했다
부처가 무엇이냐고 묻자 중생이라고 대답했다
이 우주가 통째로의 세계지 번뇌니 보리니 부처니 중생이니하고 갈라진 세계가 아니다
그리스도인의 세계는 그대로 열반이요 천국이다
캄보디아 미션중 일몰을 보게 되었다
12살 어린아이는 해가 자기를 중심으로 돌고 있음을 거침없이 선포했다
해가 졌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