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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준비의 중요성에 대하여

2009.03.07 08:07

물님 조회 수:3079

미국 초등학교 교실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어는 날 부터 한 아이가 수업 중에
소리를 갑자기 지릅니다.
그런가 하면 교실을 그냥 돌아 다닙니다.
책을 던지는가 하면 아이들에게 폭력을 행사합니다.
왜 아이가 이렇게 되었는지를
각종 검사를 통해서 알아봅니다.
몇 달에 걸친 검사 결과는 알콜 증후군이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아이가 술을 먹은 적이 없습니다.
최종 검사 결과는 아이가 임신이 될 때에
부모가 술에 취한 상태였다는 것입니다.
참 놀라운 이야기이지요.

그래서 남녀를 술에 취하게 한 다음에
정자와 난자를 채취해서 실험 검사를 합니다.
술에 취한 정자와 난자의 움직임은
정상적인 정자와 난자의 움직임과는 정말 다르게
아주 둔하기 짝이 없습니다.
정자가 술에 취해서 거의 움직임들이 없습니다.

요즘 어린이들이 겪고 있는 장애 중에 하나가
주의력결핍 장애 내지는 과잉행동 장애 입니다.
한 교실에 10%에 가깝다는 통계도 나오고 있습니다.
여러 요인들로 나옵니다.
음식에서, 컴퓨터 게임에서, 과자에서, TV에서.....
그럴 수 있습니다.
그러면서 한편 알아차려야 할 것은
태교에서일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신혼 여행 가서 술 먹은 상태에서
임신이 되어서 그럴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한번 생각을 해보세요.
아이가 무슨 죄가 있습니까?
엄마 아빠의 무식으로 인해서
아이가 평생 겪어야 할 고통을요.
어디 그것이 한 아이의 고통으로 끝나는 일입니까?
가족과 학교, 사회가 다 그 댓가를 지불해야 합니다.

태교, 정말 중요합니다.
준비해서 임신을 합니다.
택일을 합니다.
음력 보름이 좋다고 합니다.
택일이 어려우면 마음 가짐과 몸 가짐만이라도
정성에 정성을 쏟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신이 임하는 임신인데 말입니다.

신이 임하시도록 한 두 달을 정결하게 준비를 합니다.
부정한 곳은 가능한한 피합니다.
즉 시끄럽고 사나운 곳에는 가지 않습니다.
부부가 서로 운동을 합니다.
바람도 많이 맞이하고 땀도 흘립니다.
아침햇살도 많이 받습니다.
저녁노을도 감상을 합니다.
부부 함께 손잡고 하는 산책이 아주 좋습니다.
육류는 조금 하거나 피하고 채소와 과일을 많이 먹습니다.
인스탄트는 먹지 않고 김치나 된장을 많이 먹습니다.
음악도 클래식이나 명상 음악을 많이 듣습니다.
아주 부드러운 춤을 적당하게 춥니다.
기도와 명상을 위해 교회나 절, 수련 도장에 갑니다.
100일 작정하고 기도와 명상을 합니다.
충분히 잡니다.

튼튼한 정자와 건강한 난자가 만나야
단군 같고 이순신 같고 예수 같고 붓다 같은
그런 건강한 정신에 건강한 육체를 가진
자손이 태어날 수 있는 것입니다.
몸이 튼튼하고 마음이 성한 자손을 가지고 싶은 것은
언제 어디서나 우리 모든 생명들의 본성입니다.

태교는 바로 우리 인간들이 발견한
지혜 중의 지혜입니다.
그런데 그 지혜들이 별로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자, 이젠 태교해서 애기를 가지실래요,
아니면 되는대로 나으실래요.
그대의 자녀나 후손은 이렇게
그대들 스스로가 만드는 것이랍니다.

한 할아버지가 있습니다.
첫손자를 맞이해야 한다고 하얀 모시로 옷을 준비합니다.
어떻게 입던 옷 입고 손자를 맞이할 수 있느냐구요.
나중에 이 말을 들은 손자가 어떻게 자라겠습니까?
어떤 자긍심과 자존감을 갖고 평생을 살겠습니까?

삶은 그동안 내가 아는대로가 아닌
정말로 새롭게 배우고 또 배우고
가꾸면서 살아야 할 엄청난 신비요 우주입니다.
이런 삶이 나를 이 땅에 보냈고
나를 통해서 살고 싶어합니다.
그저 이런 삶이 고마울 뿐입니다.

            아침햇살- 장길섭

2009. 3.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