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2009.03.12 09:27
아침에 일어나 파란 하늘을 본다.
너무나 많은 인생의 놀라움에
방금 배달된 갓 구운 스물 네 시간에
두 손 모아 감사드린다.
해가 떠오르고 있다.
햇살로 목욕한 숲이 눈에 들어온다.
- 틱낫한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53 | 눈동자를 바라보며 | 물님 | 2009.03.25 | 6044 |
152 | 사철가 [1] | 물님 | 2009.03.16 | 5908 |
» | 배달 [1] | 물님 | 2009.03.12 | 5903 |
150 | 안부 [3] | 물님 | 2009.03.05 | 6227 |
149 | 설 밑 무주시장 / 이중묵 | 이중묵 | 2009.03.03 | 6224 |
148 | 봄 소식 | 하늘꽃 | 2009.03.02 | 5888 |
147 | 무주 겨울 / 이중묵 [2] | 이중묵 | 2009.02.26 | 6226 |
146 | 내 아비 네 아비 / 이중묵 | 이중묵 | 2009.02.04 | 6263 |
145 | '손짓사랑' 창간시 | 도도 | 2009.02.03 | 6053 |
144 | 바람의 길목에서 / 이중묵 [3] | 이중묵 | 2009.01.24 | 6433 |
눈을 뜨고, 눈을 감고 꾸는 꿈이요~
먼 산 자락에 시선을 두고 꿈타령을 다소곳이 읖조리는 물님의 얼굴이 문득떠오릅니다.
그 꿈의 시간이라도 깨어서 배달되어지는 시간을 감사해야 겠지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