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빛의 파동체
2008.02.07 07:28
08.1.6
인간- 빛의 파동체
이 병 창 ( 시인. 진달래교회 목사)
한밤에 일어나 하늘을 바라보노라면 광대한 우주의 어느 한 자락에 서있는 ‘나’를 생각하게 한다. 3차원의 시간과 공간 의식 속에 갇혀 참으로 속 좁게 살아가고 있는 나를 보게 한다. 하나의 흐름에서 흐름으로 돌아가고 있는 우주와 지구별, 일체가 여기에서 여기로 가고 있는데 함께 흐르지 못하고 집착의 미망 속에 빠져 있는 나를_.
육체를 나로 알고, 죽으면 모든 것이 끝이라고 생각하면서도 지구에서 영원히 살 것처럼 날 뛰는 사람들은 살아 있으나 죽은 사람이다. 구르지에프는 이런 사람들로 가득 찬 지구를 “잠자는 세상” 이라고 불렀다. 예수 그리스도와 성인들은 지구의 잠을 깨우는 사명의 사람들이었다. 지구의 시간과 공간 자체가 인간의 감옥이라는 사실을 알려 주었다. 인간은 됫박 (육체)으로 덮어 놓은 등불(영혼)처럼 에고의 영역에서 길을 잃어 버렸다. 육체를 나로 알다보니 신성의 불꽃인 영혼이 바로 나의 정체임을 알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하여 진정한 불변의 나 ( real and unchanging I )와 자신이 지구현실에서 수행하는 직책과 명함을 혼동하고 있다.
구르지에프는 육체 의식에서 깨어나 하나님과 하나 됨의 차원까지 가는 7차원에 대해 설명하면서 다차원의 하늘과 우주가 실상은 ‘나’안에 있음을 통찰해 주고 있다. 이것은 영혼의 선배들인 십자가의 성 요한이나 토마스 머튼이 말하는 ‘영혼의 어둠’ 또는 ‘칠층산’의 내용과 다를 바가 없다. 몸이라고 하는 촛대에 성령의 불꽃이 점화되어 타오를 때 인간은 물질 육체를 ‘나’로 아는 착각에서 깨어나 7층천의 하늘을 살아가는 존재가 될 수 있다. 이런 의미에서 인간은 ‘빛’이다. 자기 빛을 드러내는 하늘의 별처럼 인간은 땅에 내려 온 별이다. 사랑과 지혜, 위대한 창조의 불꽃이 타오르는 존재요, 기쁨의 낙원을 살아가도록 창조된 존재였다. 인간은 지구별에서 아버지의 집으로 돌아가고자 영원을 사모하는 존재이다.
현대과학은 인간과 이 세계의 구성요소가 고체로서의 물질이 아니라 파동과 에너지라는 사실을 밝혀냈다. 파동에는 다차원의 진동이 있고 진동 주파수는 피아노의 옥타브가 진동이 각기 다른 것처럼 다차원의 에너지 레벨이 있다. 과학은 과거에는 확인 할 수 없었던 자외선, 적외선, 방사선, 초음파. 자기장.....등의 수많은 파장과 에너지의 세계를 눈으로 확인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또한 그 에너지를 의학이나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문명의 이기들을 수없이 계발해 내고 있다. 인간의 몸 역시 적외선 카메라나 키를리안 카메라로 찍으면 의식을 담기 위한 에너지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인간의 몸에는 에너지의 흐름이 있다. 한의학의 근간을 이루는 경락이나 경혈 이론은 건강이란 에너지의 흐름과 아주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잘 설명해 주고 있다. 에너지의 흐름이 원활하지 못하거나 막히면 몸이 굳게 되고 병이 나게 된다. 의식이 매사에 부정적이고 공격적인 사람들은 에너지의 흐름에 난조를 일으키고 건강의 균형이 깨어지게 된다. 이런 관점에서 몸을 지혜롭게 돌보는 방법으로써 내적인 상처와 부정적 에너지를 정화하고 치유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또한 몸과 마음과 영혼의 에너지가 잘 순행할 수 있도록 자기 이해와 수련이 필요하다. 인간은 자신의 에너지장을 잘 관리하고 강화하는 훈련을 통해 각자의 자리에서 영적 치유자가 되어야 한다.
마음이 깨어나고 의식을 고요히 집중하면 진동레벨이 달라진다. 기도와 명상은 마음의 평화와 풍요함을 누리는 데 있어 필수적이다. 격정과 분노와 냉담의 극복과 치유, 온갖 부정적 충격에서 해방시켜주는 필수조건이기도 하다. 인간의 병은 육체의 치료만 가지고 해결되지 않는다. 인간의 무의식에 심어진 왜곡된 신념, 부정적 감정에 의해 굳어진 한을 풀어내야 한다. 에너지 정체는 무의식 속의 부정적 기억과 연관이 있다. 그 부정적 기억은 몸속에서 이미 작용하고 있고 프로그램화 되어 있다. 이것이 바로 성격의 근간을 이루고 인간을 기계적으로 작동하게 한다. 성격은 장애이고 끈질긴 인류의 질병이다. 에니어그램은 육체레벨의 진동에 갇힌 인간의 의식이 어떻게 왜곡되어 있는지를 보여주는 도구이다. 나아가 인간의 경이로움이 무엇이며 빛의 파동체로서의 인간의식 차원의 상승이 어떻게 이루어져야 하는지를 안내하는 지도와 같다.
인간- 빛의 파동체
이 병 창 ( 시인. 진달래교회 목사)
한밤에 일어나 하늘을 바라보노라면 광대한 우주의 어느 한 자락에 서있는 ‘나’를 생각하게 한다. 3차원의 시간과 공간 의식 속에 갇혀 참으로 속 좁게 살아가고 있는 나를 보게 한다. 하나의 흐름에서 흐름으로 돌아가고 있는 우주와 지구별, 일체가 여기에서 여기로 가고 있는데 함께 흐르지 못하고 집착의 미망 속에 빠져 있는 나를_.
육체를 나로 알고, 죽으면 모든 것이 끝이라고 생각하면서도 지구에서 영원히 살 것처럼 날 뛰는 사람들은 살아 있으나 죽은 사람이다. 구르지에프는 이런 사람들로 가득 찬 지구를 “잠자는 세상” 이라고 불렀다. 예수 그리스도와 성인들은 지구의 잠을 깨우는 사명의 사람들이었다. 지구의 시간과 공간 자체가 인간의 감옥이라는 사실을 알려 주었다. 인간은 됫박 (육체)으로 덮어 놓은 등불(영혼)처럼 에고의 영역에서 길을 잃어 버렸다. 육체를 나로 알다보니 신성의 불꽃인 영혼이 바로 나의 정체임을 알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하여 진정한 불변의 나 ( real and unchanging I )와 자신이 지구현실에서 수행하는 직책과 명함을 혼동하고 있다.
구르지에프는 육체 의식에서 깨어나 하나님과 하나 됨의 차원까지 가는 7차원에 대해 설명하면서 다차원의 하늘과 우주가 실상은 ‘나’안에 있음을 통찰해 주고 있다. 이것은 영혼의 선배들인 십자가의 성 요한이나 토마스 머튼이 말하는 ‘영혼의 어둠’ 또는 ‘칠층산’의 내용과 다를 바가 없다. 몸이라고 하는 촛대에 성령의 불꽃이 점화되어 타오를 때 인간은 물질 육체를 ‘나’로 아는 착각에서 깨어나 7층천의 하늘을 살아가는 존재가 될 수 있다. 이런 의미에서 인간은 ‘빛’이다. 자기 빛을 드러내는 하늘의 별처럼 인간은 땅에 내려 온 별이다. 사랑과 지혜, 위대한 창조의 불꽃이 타오르는 존재요, 기쁨의 낙원을 살아가도록 창조된 존재였다. 인간은 지구별에서 아버지의 집으로 돌아가고자 영원을 사모하는 존재이다.
현대과학은 인간과 이 세계의 구성요소가 고체로서의 물질이 아니라 파동과 에너지라는 사실을 밝혀냈다. 파동에는 다차원의 진동이 있고 진동 주파수는 피아노의 옥타브가 진동이 각기 다른 것처럼 다차원의 에너지 레벨이 있다. 과학은 과거에는 확인 할 수 없었던 자외선, 적외선, 방사선, 초음파. 자기장.....등의 수많은 파장과 에너지의 세계를 눈으로 확인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또한 그 에너지를 의학이나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문명의 이기들을 수없이 계발해 내고 있다. 인간의 몸 역시 적외선 카메라나 키를리안 카메라로 찍으면 의식을 담기 위한 에너지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인간의 몸에는 에너지의 흐름이 있다. 한의학의 근간을 이루는 경락이나 경혈 이론은 건강이란 에너지의 흐름과 아주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잘 설명해 주고 있다. 에너지의 흐름이 원활하지 못하거나 막히면 몸이 굳게 되고 병이 나게 된다. 의식이 매사에 부정적이고 공격적인 사람들은 에너지의 흐름에 난조를 일으키고 건강의 균형이 깨어지게 된다. 이런 관점에서 몸을 지혜롭게 돌보는 방법으로써 내적인 상처와 부정적 에너지를 정화하고 치유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또한 몸과 마음과 영혼의 에너지가 잘 순행할 수 있도록 자기 이해와 수련이 필요하다. 인간은 자신의 에너지장을 잘 관리하고 강화하는 훈련을 통해 각자의 자리에서 영적 치유자가 되어야 한다.
마음이 깨어나고 의식을 고요히 집중하면 진동레벨이 달라진다. 기도와 명상은 마음의 평화와 풍요함을 누리는 데 있어 필수적이다. 격정과 분노와 냉담의 극복과 치유, 온갖 부정적 충격에서 해방시켜주는 필수조건이기도 하다. 인간의 병은 육체의 치료만 가지고 해결되지 않는다. 인간의 무의식에 심어진 왜곡된 신념, 부정적 감정에 의해 굳어진 한을 풀어내야 한다. 에너지 정체는 무의식 속의 부정적 기억과 연관이 있다. 그 부정적 기억은 몸속에서 이미 작용하고 있고 프로그램화 되어 있다. 이것이 바로 성격의 근간을 이루고 인간을 기계적으로 작동하게 한다. 성격은 장애이고 끈질긴 인류의 질병이다. 에니어그램은 육체레벨의 진동에 갇힌 인간의 의식이 어떻게 왜곡되어 있는지를 보여주는 도구이다. 나아가 인간의 경이로움이 무엇이며 빛의 파동체로서의 인간의식 차원의 상승이 어떻게 이루어져야 하는지를 안내하는 지도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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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대한 우주의 어느 한 자락에서 내가 밤하늘을 바라보고 있다.
하나의 흐름에서 흐름으로 돌아가고 있는 우주와 지구별,
일체가 여기에서 여기로 가고 있고 그 속에 나도 함께 흘러가고 있다.
아, 이런 신비로움이....
.
그런데 나는 됫박(육체)으로 덮어 놓은 등불(영혼)처럼 살았다.
신성의 불꽃인 영혼이 바로 나의 정체임을 모르고 살아 왔다.
진정한 불변의 나(real and unchanging I)를 잊고,
지구현실에서 수행하는 직책과 명함이 나인줄 알았다.
.
이런 물질 육체를 ‘나’로 아는 착각에서 깨어나,
하나님과 하나 됨의 차원까지 가는 7차원을 경험하고 싶다.
7층천의 하늘을 살아가는 존재, 아, 정말 그런 존재가 되고 싶다.
.
내가 물질인줄 알았더니 빛의 파동체라 한다.
내가 빛이라는 것, 이 빛의 파동에는 다차원의 진동이 있고
다차원의 에너지 레벨이 있다는 것, 모두가 경이로운 말씀이다.
.
그런데 빛된 존재인 우리에게 뭔가 이상이 생긴 듯하다.
에너지의 흐름이 원활치 않고 정체현상, 난조현상을 보이니 말이다.
몸과 마음과 영혼의 에너지가 잘 순행할 수 있으려면,
자신의 에너지장을 잘 관리하고 강화하는 훈련이 필요하다고 한다.
.
마음이 깨어나고 의식을 고요히 집중하면 진동레벨이 달라지며,
기도와 명상은 격정, 분노, 냉담 등 온갖 부정적 에너지를 정화하여
몸과 마음과 영혼의 에너지가 잘 순행하게 도와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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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니어그램 수련은 먼저 우리가 각자의 자리에서
스스로를 위한 영적 치유자가 되게 한다.
육체레벨의 진동에 갇혀 있는 에고의 왜곡된 의식을 바로 보게 하고
무의식에 심어진 온갖 부정적 충격과 굳어진 한을 풀어내게 한다.
에니어그램 수련이 깊어질수록 우리의 의식은 상승되고,
결국 우리가 붕새되어 날아가게 한다.
.
에니어그램 수련은 한마디로,
우리가 얼마나 영원을 사모하는 붕새인 줄을
자각하게 해주는 프로그램 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