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507669
  • Today : 1223
  • Yesterday : 806


장미정원

2009.06.17 20:11

구인회 조회 수:3048

  

덩그러니 놓여 있는 의자 옆자리 누구의 손길일까요
눈맞춤 한 번 없던 장미가 탐스런 웃음을 보냅니다

   

육각재 왼편 장승처럼 지키고 있는 붉은 인동
진분홍 빛 드리우고 목청껏 노래 부릅니다

 

일면불 월면불 일월 비비추
아득한 하늘로 치솟고 싶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 겨울이 가네 구인회 2010.03.13 3365
5 '봄맞이 가자' [1] 구인회 2010.02.28 3584
4 방아깨비놀다 구인회 2009.08.19 3035
3 同行 / 이혜경님께 [2] 구인회 2009.08.11 3363
2 여름사냥 구인회 2009.06.18 3044
» 장미정원 구인회 2009.06.17 3048